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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소한 말도 괜찮아
사소한 말도 괜찮아
- 친구
나의 사소한 고백
[오글거려도 꾹 참고 읽어주길...]
작년부터 가까워져서 올해 가장 많은 시간을 너와 보낸 것 같아.
올해 참 많이도 힘들어 했던 다인데 네가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어.
유독 힘이들던 그 날 너에게 전활 걸어 펑펑 울던 나와 같이 펑펑 울던 너, 그날 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많은 것을 받았어.
널 만나서 힘든 일도 기쁜 일도 서로 함께 나누면서 나에게 넌 가장 기댈 수 있는 큰 기둥이 되어준 것 같아. 이런 말 평소엔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고 간지러워서 잘 못하지만 내 삶의 일부가 되어준 네가 배울 점이 많은 네가 참 좋고 고마워. 받은 것에 비해 너에게 해준 것이 없어 항상 미안해.
같이 공부도 하고 서로 조언도 해주며 서로를 더욱 성장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우리가 너무 좋아.
너랑 있으면 내가 한없이 웃고 있는 내 모습도 좋고.
하늘을 파랗다고 정의할 수 없듯이 노랗고 붉기도 하고 보랏빛이기도 하고 검은 하늘처럼 맑지만 어두운 네 하루하루가 밝고 푸르길 빌어. 매번 밝지만 힘든일도 많았을텐데 매번 잘 이겨내줘서 고마워. 너무 수고 많았어.
우린 서로 맞춰 나가면서 같이 때론 달달하고 때론 쓴 말도 해주는 녹차같은 친구 하자.
아사고, 아주 사소한 고백의 줄임말이라지만 난 좀 다르게 "아주 사랑해 고마워"란 뜻으로 편지 보낼게.
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소중한 너에게♡
(가차없이 부는 바람에 상처 받지 말자 다 지나갈 테니까...♡
넌 너 가치로 빛나는 존재야.)
From. 네 기둥이 되어주고픈 윤아가
0 조회 272 2020.11.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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